소리들의 전쟁터
혀끝으로 매만져 보지 못한 자음과 모음 사람들 입에서 내 귀로 흐를 때 팡팡 쏘아 오르던 불꽃놀이 같아 멍 때리고 있었던 날들을 잊고 소리 가득한 세상으로 나는 7인치 모니터를 목에 걸고 나간다. 신속배달을 철칙으로 하는 저들에게 단어 몇 개로 의사를 전달해야만 하는 나의 세계를 훤히 보여준 적 있었을까? 공을 주고받는 랠리처럼 이 소리 저 소리 따라다니는 것을 경계하고 소리들의 전쟁터에서 살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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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들의 전쟁터
혀끝으로 매만져 보지 못한 자음과 모음 사람들 입에서 내 귀로 흐를 때 팡팡 쏘아 오르던 불꽃놀이 같아 멍 때리고 있었던 날들을 잊고 소리 가득한 세상으로 나는 7인치 모니터를 목에 걸고 나간다. 신속배달을 철칙으로 하는 저들에게 단어 몇 개로 의사를 전달해야만 하는 나의 세계를 훤히 보여준 적 있었을까? 공을 주고받는 랠리처럼 이 소리 저 소리 따라다니는 것을 경계하고 소리들의 전쟁터에서 살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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