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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호

꽃씨 하나
닿는 곳마다
문장이 핀다

민들레는 장애인 문학인이 쓰고, 읽고, 서로의 작품에 답하는 문학 마당입니다. 시·소설·희극·수필·수기를 싣고, 매달 『월간 민들레 향기』를 점자·음성판과 함께 펴냅니다.

한국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

2026년 민들레 문학상 수상작

  1. 복도 끝에서 대상 김민석

    출입문을 밀고 들어서자, 겨울비가 씻어낸 흙냄새와 오래된…

  2. 도심의 옹달샘 가작 장길숙

    도시의 한복판,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공간이 있다. 숲속…

2026년 작품 모두 보기 →

문학동산에
새로 핀 작품

소설 작품 4편

소설 2026 가작

바닥은 오래 간다

강은 그에게 늘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문수는 그것이 싫었다. 같 은 얼굴이라는 것은 아무 일도 없다는 표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기관사 로 삼십오 년을 살았다. 레일…

배경열
소설 2026 장려

참새와 허수아비

넓고 끝없이 펼쳐진 들판 한가운데에는 오래된 밀밭이 있었습니다.

김인성
소설 2026 장려

꼴랑지가 없오!

아침 일찍 핸드폰이 성질 급하게 몸통을 울렸다. 콧바람 소리가 빳빳하게 굳어서 뛰쳐나올 것 같았다.

최세환
소설 2025 가작

이상하다

인간들은 갑작스런 정전을 대비해 AI 스피커 구석에 충전식 배터리를 꽂아두었다. 제조사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키프로스공화국에서 배터리를 수입해 껍데기와 라벨만 국산품처럼 …

한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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